- .

(DIP통신) = 코원시스템의 프리미엄 MP3(모델명 COWON D2)가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매출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코원시스템은 자사의 프리미엄 MP3 ‘코원 D2’가 지난해 12월 29일 정식발매 이후 3개월여 만에 판매대수 10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에 대해 코원시스템은 현재 애플이나 삼성 같은 글로벌 브랜드의 공세로 중소 MP3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MP3 시장 판도를 고려할 때 무척 의미 있는 성공사례라고 설명했다.

‘코원 D2’는 코원시스템이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급스런 사양과 차별화된 기능을 장착해 야심차게 개발한 프리미엄급 MP3.

이 제품은 1천6백만 컬러 고화질 영상을 지원하는 2.5인치 TFT-LCD 터치 스크린을 장착했으며 기본적인 MP3 재생 기능 외에도 DMB, 동영상 재생은 물론 전자사전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다.

코원시스템은 앞으로도 이 제품에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남규 코원시스템 대표는 “소비자 니즈의 정확한 파악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전략이 ‘코원 D2’의 성공비결”이라며 “프리미엄 제품과 더불어 공격적인 마케팅과 한 차원 높은 고객서비스를 바탕으로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원 D2’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개최된 CES에서 ‘관람필수 제품’으로 뽑힌 바 있으며 지난 달에는 MP3로는 유일하게 씨넷으로부터 ‘금주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