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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16년 내수판매 ‘3위 석권’ 장담…“한국지엠 판매량 뛰어 넘겠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1-11 16:14 KRD7
#르노삼성 #2016년 #내수판매 #한국지엠 #탈리스만
NSP통신-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이 11일 기자간담회에서 2016년 르노삼성의 재도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이 11일 기자간담회에서 2016년 르노삼성의 재도약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르노삼성은 11일 경기 성남 분당오리 전시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SI 칼라로 노란색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며 2016년 내수 판매 3위 석권을 위해 한국 지엠의 내수 판매량을 뛰어 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올해 1월~10월까지의 국내 완성차 업체 내수 판매 현황은 현대·기아차가 부동의 1위, 2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 뒤를 이어 12만 8671대를 판매한 한국 지엠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쌍용차가 79251대로 1월~10월 누적판매량 4위를 기록 중이며 르노삼성은 6만 3776대로 현재 5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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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르노삼성 관계자는 “2016년 국내 판매 목표 3위 달성은 내수 시장에서 한국 지엠의 판매량을 뛰어 넘겠다는 것을 의미 한다”며 “2016년 르노삼성의 국내 시장 판매 목표는 3위 석권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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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16년 국내 판매 3위 석권 전략

르노삼성은 2016년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다음해 3월 국내 출시 예정으로 현재 부산 공장에서 조립중인 신차 탈리스만과 2~3종의 신차들을 전면에 내 세운다는 전략이다.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은 “올해 신차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 수준을 유지한다고 하면 내년 신차 출시 후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지금 8만대를 향해 가고 있는데 아직 어렵긴 하지만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숫자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탈리스만은 르노삼성에 10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 기회다”며 “르노삼성은 과거의 525, 520 전성기 시절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박 부사장은 “탈리스만 차를 팔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며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519 개의 할일 들이 나왔고 이를 120가지로 추려서 전사에서 각 부서들이 빈틈없이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이 11일 기자간담회에서 2016년 르노삼성의 재도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이 11일 기자간담회에서 2016년 르노삼성의 재도약을 발표하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차가 내년에 몰려 있다 보니 올해 신차가 하나도 없어 좀 힘들었다”며 “현재 유럽에서 탈리스만으로 출시한 차가 부산 공장에서 조립 중에 있으며 내년 3월에 출시 예정이고 그 외 자세히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2~3 종 정도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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