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곽종민 통신원 = 요즘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불황으로 힘들어 하고 있어서 그런지 개인 사업자나 근로자들은 어떻게 하면 자산을 좀 더 많이 모을 수 있을까? 하는 관심이 많이 늘고 있다.
그래서 재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인터넷의 재무상담및 재무 설계 포트폴리오 기사를 많이 찾게 된다.
인터넷에는 재무 상담에 대한 기사나 재무 설계 포트폴리오라는 글로 너무 많은 기사가 검색되고 있고 이 기사를 보고 자기의 재무 상태와 비교를 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문제는 일부에서 검색된 기사로만 가지고 자기의 상황과 비교해 따라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이건 자기의 자산을 더욱 더 위험하게 하는 방법이다. 왜냐하면 기사에 나와 있는 포트폴리오는 재무설계사가 그 사람의 꿈이나 목표, 현재의 재무상태 또한 현금흐름의 종합적인 상태를 분석하고 고려해 설계해 인터넷 상에 익명의 이름으로 올린 자료인데 그것을 보며 따라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현재 상태나 목적, 목표를 전혀 고허하지 않은 상태로 실행하기 때문이다.
한 예로 서초동의 유모씨(35)는 다른 사람의 인터넷 재무 설계를 보며 펀드를 17개나 가입하고 있고 그 중 8개는 국내형 3개는 중국에 투자하고 있었다.
유모씨는 이 중 1개만 가입해도 투자하는 곳이 같기 때문에 다른 펀드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여러 사람의 재무 설계 정보로 점점 펀드의 수를 늘려오고 있었다.
특히 유모씨의 수익률은 -30%~-50%로 그 중 일부는 펀드의 납입을 중지하고 있지만 남은 펀드는 환매하지 못하고 계속 보유하는 것으로 현금 흐름의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유모씨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으면 똑같은 생활과 목표를 가지고 고민도 똑같다고 오류에 빠져 있기 때문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의 상담은 본인의 꿈과 목적을 도외시하고 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다른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본인의 상황을 고려해 전문 재무 설계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아야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재무설계 등에 대한 인식차이로 잘못된 정보에 노출되고 있다.
DIP통신, island50@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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