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첫 단추를 잘 꿰는 신입사원 재무관리 요령

NSP통신, 강명주 통신원, 2009-05-07 08:35 KRD2
#신입사원 #재무관리 #넥타이

(DIP통신) 강명주 통신원 = 2009년 초 외국계 회사에 취직한 이모씨(남, 27세). 벌써 근무한지 4개월째에 접어들고 있지만 딱히 저축이나 투자를 고려해 보지는 않았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보니 생각지도 못한 정장, 넥타이 등 필요한 옷들을 구입하고, 취업 턱이려니 하며 각종 모임에 이리저리 끌려 다니다 보니 매달 월급을 받고 지출을 제하면 마이너스가 아니면 다행인 상태가 연출 되고 말았다.

이런 저런 고민 끝에 그는 재무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하루라도 빨리 무언가를 시작하기 위해 종합금융컨설턴트(이하 FP)를 찾게 됐다.

G03-9894841702

처음 재무컨설팅을 받은 이모씨는 FP가 제안하는 대로 현금흐름을 분석해 보았다. 역시나 자신도 모르게 빠져나가는 돈이 상당히 많았는데 FP는 가계부를 쓰는 것 보다는 매달 예산을 편성해 용돈을 체계적으로 써 나가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해줬다.

또한, 지출 후 저축이 아닌 저축 후 지출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듣게 됐다. 하지만 갑자기 지출을 줄이게 되면 생활이 곤란해 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정비상예비자금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는 것도 조언받았다.

이렇게 현금흐름을 분석한 후 인생계획에 따른 재무목표를 설정한 이모씨는 적절한 장기목적 자산과 생활자금, 결혼자금에 적합한 단기 목적에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받았다.

여기서 추가로 신입사원인 만큼 주거래 은행을 설정해 은행거래 평점을 올릴 수 있게 직장인우대통장도 빠뜨리지 않았다.

게다가 비상예비자금 목적으로는 증권사의 CMA계좌를 추천 받아 주거래 통장과 비상예비자금 통장, 펀드, 적금, 비과세장기상품 계좌까지 여러 목적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실제 이모씨에 대한 재무설계를 도와준 FP는 신입사원일수록 정확한 재무목표 설정을 통해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함을 강조 했고 재무컨설팅의 중요한 목적 중 가장 간과하기 쉬운 약점은 바로 고객의 심리적 안정감이라며 재무목표 설정에 따른 재무관리를 강조했다.

DIP통신, bresso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