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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컴투스(078340)의 3분기 매출액은 1149억원 QoQ +6%, YoY +32%, 영업이익 423억원 QoQ +5%, YoY -8%, 영업이익률 36.8%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

해외매출 978억원( QoQ +11%, YoY +41%),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 85%, 분기 사상 최고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매출의 지역별 비중은 아시아 43%, 북미 36%, 유럽 14%, 남미 및 기타 7%로 2분기 대비 각각 8%, 8%, 19%, 29% 증가해 전세계 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해외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머너즈워’의 유료사용자 비중 및 1인당 유료아이템 구매액(ARPU)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컴투스의 타사대비 축적된 글로벌 서비스 경험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비용 면에서는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가 2분기 대비 47억원 증가했으나 마케팅비 감소(28억원)로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0.4%pt)에 그쳤다.

분기 및 2016년 전망 자체 개발 기대작 ‘원더택틱스(RPG)’가 연내 글로벌 출시 계획돼 있으며 캐쥬얼 게임 ‘액션퍼즐타운’도 11월 중 출시 예정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4신규 게임에 대한 흥행여부를 사전에 예측하기 어렵지만 기존 게임의 매출 기반 및 추세가 견조하고 특히 12월 ‘서머너즈워’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며 “또한 3분기 급증한 인건비가 일회적 성격의 인센티브 지급에 기인한 것이어서 4분기도 실적개선(매출,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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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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