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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종 변호사,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누적 소송인 1536명 기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1-09 16: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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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법무법인 바른의 하종선 변호사가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법무법인 바른의 하종선 변호사가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법무법인 바른의 하종선 변호사는 지난 6일 기준 폭스바겐AG, 아우디 AG,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국내 판매 대리점등을 상대로 ‘폭스바겐 및 아우디 자동차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사기로 인한 매매계약 취소 및 매매대금반환청구 6차 소송 누적 소송인이 1536명이라고 밝혔다.

6차 소송을 제기한 원고들은 2008년 이후 출고된 폭스바겐 및 아우디(디젤엔진 2.0TDI, 1.6TDI, 1.2TDI) 차량 구매자 326명, 리스 사용자 44명, 중고차 28명 등 총 398명이다.

하 변호사는 “앞으로도 1주에 1차례씩 400-500여명의 원고들이 추가로 소장을 접수토록 진행할 예정이다”며 “현재까지 소송필요서류를 제출한 사람은 6000여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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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 변호사는 “미국집단소송은 현재 법무법인 바른 홈페이지 상에 새로 오픈한 한미양국 소송제기등록시스템으로 지속적으로 접수 받아 미국집단소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10월 23일 제기된 미국집단소송의 다음 절차는 12월 4일 미국 연방다주소송조정위원회(MDL PANEL)가 각 주에서 제기된 400여 건의 폭스바겐 관련 집단 소송들을 한 곳으로 모아서 재판을 진행할 연방 지방법원과 담당 판사를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88%의 승소율의 글로벌 소송전문 대형로펌 Quinn Emanuel과 함께 미국에서 생산된 파사트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 생산된 폭스바겐 및 아우디 차량도 미국집단소송의 집단으로 인정(Class Certification) 받아 대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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