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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中 영업적자 매분기 감소세…중국상영관 내년 2분기부터 흑자전환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11-09 07:34 KRD7
#CJ CGV(07916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CJ CGV(079160)의 연결실적은 매출액 3581억원(+16% YoY), 영업이익 390억원(+15% YoY),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344억원(+44% YoY)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컨센서스를 30% 가량 상회했다. 이는 환율 상승에 따른 통화스왑평가이익 발생, 금리 하락에 따른 임차보증금 유동화평가이익 발생, 임차보증금 유동화 공정가치 재매입에 따른 처분 이익 발생 등에 기인한다.

본사 실적은 매출액 2769억원(+4% YoY), 영업이익 378억원(-1%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증가율(YoY)이 매출증가율(YoY)을 하회한 이유는 메르스 여파에 따른 청소·소독 용역 비용 증가에 따른 판관비 증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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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자회사 합산실적은 매출액 812억원(+96% YoY), 영업이익 12억원(흑전 YoY) 기록해 2개 분기 연속으로 흑자 달성했다.

주요 자회사 영업이익은 국내 4D 자회사 16억원, 중국 -11억원(추정치), 베트남 12억원, 미국 -1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4D 자회사는 ‘분노의 질주7’, ‘어벤저스2’ 처럼 전세계 시장에서 역대급 흥행성적을 거둔 블록버스터 작품이 부재한 상황에서도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4DX 스크린수가 2014년 4분기 140개에서 2015년 2분기 155개에 이어 최근 212개까지 증가하면서 CJ 4D플렉스의 실적이 안정궤도에 진입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박성호 유엔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영업적자는 2015년 1분기 -41억원, 2분기 -23억원, 3분기 -11억원으로 매분기 감소세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연결대상 CGV 상영관의 합산 영업이익은 2억원(흑전 YoY)을 기록해 사상 최초로 흑자 달성했다. 이는 기존점들의 사이트 안정화 효과가 신규점 출점효과를 상회했기 때문.

글로벌 4DX 스크린수는 올 연말까지 225개로 증가할 예정이다. 이로인해 국내 4D 자회사는 2016년부터 구조적인 이익창출국면 진입이 기대된다.

박성호 애널리스트는 “연결대상 중국 상영관은 4분기 대규모 출점효과로 인해 적자가 예상되지만 2016년 2분기부터 재차 흑자로 전환하면서 구조적인 이익창출국면 진입할 것이다”며 “국내 상영관은 2015년 12월 대작 기대작이 다수 포진돼 있어 4분기에도 외형성장이 지속될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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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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