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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시장, 11·12월에도 개벌소비세 인하·RV수요확대 등 우호적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5-11-04 08:05 KRD7
#자동차시장 #현대차 #기아차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현대차의 10월 글로벌 출하는 6% (YoY) 증가한 45만8000대였다.

국내 공장 출하는 16만8000대(+3% (YoY))로 내수와 수출이 각각 6만8000대(+17%)·10만대(-5%)를 기록했다.

내수에서는 승용 부문이 16% (YoY) 증가했고 싼타페·투싼이 44%·47% (YoY) 증가하면서 RV 판매(+47%)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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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장 출하는 29만1000대(+9% YoY)로 중국·인도·체코·터키가 각각 8%·10%·22%·35% (YoY) 증가했다.

미국·러시아·브라질에서는 각각 1%·3%·24% (YoY) 감소했다. 10월 해외 공장의 비중은 63.4%(+1.3%p (YoY))였고 누적으로는 62.0%로 전년 동기대비 0.4%p 하락했다.

기아차의 10월 글로벌 출하는 16% (YoY) 증가한 26만9000대였다.

국내 공장 출하는 전년 파업에 따른 낮은 기저 효과로 내수·수출이 각각 26%·40% (YoY) 증가하면서 15만대(+35% (YoY))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신형 스포티지·K5·쏘렌토 등이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해외 공장 출하는 미국 공장에서의 신차 투입 전 물량 조정 영향 등으로 2% (YoY) 감소한 11만9000대를 기록했다.

공장별로는 미국 중국 슬로바키아에서 각각 -7%·-1%·+4% (YoY) 변동했다. 10월 해외 공장의 비중은 44.2%(-7.9%p (YoY))였고 누적으로는 42.9%(-1.7%p (YoY))를 기록했다.

글로벌 소매판매는 내수·해외 각각 4만7000대(+26%)·20만6000대(+0%)로 총 25만3000대(+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유럽 중국·기타가 각각 +16%·+8%·-1%·-11% (YoY) 변동했다. 중국에서는 취득세 인하효과로 K2(+17% (YoY))·K3(+8%) 판매가 증가하며 전월 대비 판매 감소폭이 완화됐다.

가격을 인하했던 스포티지(-6% (YoY), +4% (MoM))의 판매가 9월에 이어 개선세(MoM)를 이어간 점도 긍정적이었다.

현대·기아의 10월 중국 판매는 각각 +8%·-1% (YoY) 변동하며 9월 -5%·-20% (YoY) 대비 개선됐다.

9월말 시행된 취득세 인하 효과로 수혜 차종인 현대의 아반떼·기아의 K3 판매가 각각 29%·107% (MoM) 증가했다.

더불어 가격인하를 단행했던 현대의 투산(구형)·기아의 스포티지 판매도 각각 19%·4% (MoM) 증가하며 중국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10월 현대·기아의 RV 내수 판매는 각각 47%·57% (YoY), 34%·12% (MoM) 증가했다. 현대차의 투산·기아차의 스포티지 신차 효과가 지속됐고 전년 동월의 파업에 따른 낮은 기저효과, 개별소비세 인하효과 등도 긍정적이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1월·12월에도 개별소비세 인하(연말 종료)·RV 수요 확대 등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예상된다”며 “RV 판매 호조에 따른 국내 ASP 개선 효과가 계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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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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