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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황기대 기자 = 봄배추가 다음달 1일부터 농협유통매장에서 30% 할인해 판매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4월부터 가격이 크게 상승한 배추의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농협 유통매장에서 30% 할인 판매한다.

판매는 수도권 농협 5개 유통매장인 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 등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판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배추 가격의 상승은 병충해와 가뭄에 따른 겨울배추 저장물량 감소, 봄 가뭄으로 인한 봄배추 출하 지연 등 때문이다”며 “이번 판매와 함께 농협과 배추재배 농가 간에 맺은 봄배추 계약재배 물량 5000톤을 조기에 시장에 출하하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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