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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고혹’ 이영애 · ‘애틋’ 송승헌, 동양화 한 폭 같은 ‘사임당’ 첫 이미지 공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5-10-30 17:57 KRD7
#사임당 #이영애 #송승헌
NSP통신- (그룹에이트)
(그룹에이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SBS 새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더 허스토리)’(이하 사임당)의 이영애와 송승헌의 캐릭터 이미지 컷이 공개됐다.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30일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SBS 드라마 ‘사임당’(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분할 배우 이영애와 송승헌의 동양화 같은 첫 이미지 컷을 공개했다.

NSP통신-▲신사임당 역의 이영애
▲신사임당 역의 이영애

사진 속 이영애와 송승헌은 애틋하고 그윽한 눈빛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 화성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두 사람은 존재만으로도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는 뿜어내며 촬영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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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배자로 물들인 단아한 한복을 입고 쓰개치마를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이영애의 신비스럽고 고혹적인 모습은 미인도를 보는 듯한 감탄을 자아낸다. 또 먹색과 자색의 조화가 멋스러운 답호를 입고 황량한 벌판에 서서 이영애를 바라보는 송승헌의 결연하고도 아련한 눈빛은 깊은 인상을 전한다.

NSP통신-▲이겸 역의 송승헌
▲이겸 역의 송승헌

드라마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는 극중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2역을 연기한다.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송승헌이 연기할 이겸은 어린 시절 사임당과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그녀만을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조선판 개츠비’이다. 사임당과 사랑을 넘어 예술로 공명하는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술혼으로 가득 찬 자유영혼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신념으로 절대 군주에게도 직언을 서슴지 않는 불꽃같은 삶을 산 인물이기도 하다.

드라마 관계자는 “몰입도 높은 감정선이 만들어내는 두 사람만의 특별한 연기 시너지가 대단하다”며 “두 배우에 대한 제작진의 신뢰도가 높다.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제작에 임하고 있으니 ‘사임당’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전 제작되고 있는 ‘사임당’은 지난 8월 촬영에 돌입했다. 이 드라마는 내년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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