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스마트카라,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역대 최대금액 달성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5-10-28 15:30 KRD7
#스마트카라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음식물처리기 #음식물쓰레기

한달만에 8300여만원 펀딩해 당초 목표 1100% 이상 달성... 음식물 부피 10분의1로 줄여 완전 건조 처리. 음식물처리기로는 유일 세계일류상품 선정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지난해 산업통상부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한 국산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 기준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스마트카라는 지난 달 14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750만원을 펀딩 목표금액으로 설정해 ‘음식물쓰레기 10톤 줄이기 캠페인’ 펀딩을 시작했다.

총 43일 동안 진행된 스마트카라의 크라우드 펀딩은 당초 목표의 1100%를 초과 달성하며 결과적으로 수백톤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으로 거듭났다. 펀딩액은 8300여만원을 넘어섰다.

G03-9894841702

크라우드 펀딩은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는 뜻으로 온라인 펀딩업체를 통해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내년 1월부터 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이 확대 도입될 예정이며 현재 펀딩에 성공하면 대가를 지급하는 보상형 방식과 대출형 기부형 등이 진행되고 있다.

보상형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중간 유통단계를 건너뛰어 제품 생산업체와 직접 거래를 하게 되고 미리 대금을 지불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생산업체 역시 펀딩으로 주문 받은 제품의 생산비용을 모두 소비자로부터 사전에 직접 조달 받게 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자금부담 없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다.

NSP통신

스마트카라 최호식 대표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던 만큼 펀딩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캠페인 앵콜이 쇄도했고 애초 목표액의 1100% 이상을 달성해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대중들의 잠재적 수요 확인은 물론 스마트카라의 시장성까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펀딩 종료 이후에도 참여하지 못한 분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이미 앵콜 펀딩을 기획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이 발표되는 등 그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해외 크라우드 펀딩도 기획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카라는 분쇄건조방식으로 젖은 음식물쓰레기를 냄새 없이 완전 건조된 가루 형태로 처리해 주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다.

음식물쓰레기 부피를 10분의 1로 줄여주고 완전 건조된 형태로 처리하는 이 제품은 미국에서 열리는 ‘내셔널 하드웨어쇼’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게 됐고 지난 해 4월 음식물재활용기기(Food Recycler)라는 명칭으로 북미 수출이 시작돼 오늘 날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현재 한국(K마크)와 환경마크, 유럽(CE), 북미(UL) 인증을 획득한 음식물처리기는 스마트카라가 유일하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