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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 등 15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서울외곽공동대책협의회(공동대표 최성 고양시장)가 추진 중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의정부~퇴계원 36.3km) 통행료 인하 대 국민 서명 운동이 200만 명(23일 기준 202만 8935명 서명)을 돌파했다.

현재 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인하를 추진 중인 지자체는 경기도 고양시, 의정부시, 포천시, 동두천시, 김포시, 남양주시, 파주시, 양주시, 구리시, 연천군 등 경기 10곳과 서울시 노원구, 강북구, 도봉구, 은평구, 중랑구 등 서울 5곳으로 전체인구 570만 명 중 35%가 이번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지자체별로는 100만 도시 고양시가 전체 인구의 60%인 60만 8410명이 참여했고, 노원(46만 7000명) 의정부(23만명), 강북(19만 7000명), 도봉(19만 3000명) 등이 당초 협의한 서명목표를 달성했으며 다른 지자체들도 서명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15개 자치단체장 공동대책협의회는 조만간 실무TF를 통해 현재까지 확보한 서명부를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인하 연구용역을 준비 중인 국토교통부와 국민연금공단에 우선 전달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며 진행 중인 300만 서명운동은 계속하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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