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로켓모바일(043710)은 2015년 11월 라이브플렉스가 최대주주로 변경되면서 모바일 게임 사업을 시작했다.
2015년 2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모바일 악세서리 62.7%, 모바일 게임 37.3%이나 적자 사업부인 모바일 악세서리 부문의 구조조정을 통해(2015년 3분기 손실반영 예상) 2016년부터는 순수 모바일 게임업체로 변모할 전망이다.
로켓모바일의 투자포인트는 10월21일 출시된 ‘고스트’의 흥행 예상, 5개의 모바일 게임 라인업 보유로 요약된다.
고스트의 원작은 2012년 중국 게임사가 출시한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복마자’다.
복마자는 중국에서 4000만이 이용한 게임으로 동시접속 100만을 달성한 인기 게임이다. 로켓모바일은 ‘복마자’ IP를 기반으로 ‘고스트’를 21일 출시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순위(무료) 6위, ios 앱 순위(무료) 10위를 기록하고 있다(25일 기준).
고스트는 경쟁작품 대비 유리한 수익구조, 약 90만명의 사전예약자 확보, 높은 게임 완성도(실시간 대전 및 동기화 콘텐츠)등을 바탕으로 로켓모바일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로켓모바일은 2016년 상반기까지 자체 개발 게임(정복, 3D RPG)과 4개의 퍼블리싱 게임을 출시할 전망이다.
퍼블리싱 게임들 대부분 ‘고스트’와 같이 중국에서 흥행한 게임(RPG)을 출시할 계획으로 안정적인 퍼블리싱을 통한 외형확대가 나타날 전망이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로켓모바일의 2016년 매출액은 368억원(YoY, +247.2%), 영업이익 117억원(흑자전환)으로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다”며 “이는 자체개발 게임 ‘정복’ 및 퍼블리싱 작품 ‘무간옥’(중국명) 등 게임 라인업 확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6년 기대되는 ‘정복’은 인기게임 ‘LOL’의 챔피언 시스템을 적용한 최초 모바일 게임, 무간옥은 중국 차이나 모바일게임(China Mobile Game)이 퍼블리싱(제작: Galaxy)한 작품이다”며 “정복과 무간옥은 2016년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로켓모바일 실적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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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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