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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사1촌 ‘마을 일손 돕기’ 12년째 전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0-23 14:42 KRD7
#대한항공(003490) #1사1촌 #마을 일손 돕기
NSP통신-대한항공 직원과 직원가족들이 고추를 수확하며 1사1촌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직원과 직원가족들이 고추를 수확하며 1사1촌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항공(003490)이 1사1촌 ‘마을 일손 돕기’를 12년째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23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을 찾아 일손 돕기 및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기업과 농촌 간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명동리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 하고 임직원들이 매년 2회씩 마을을 방문해 현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명동리는 지난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는 ‘무농약 마을’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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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사 1촌 활동에는 직원 및 직원가족,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간호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논·밭 잡초 제거와 함께 고추수확, 벼베기, 볏단나르기·쌓기 등 바쁜 농촌 일손을 도왔으며 의료봉사단원들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찰·치료약 처방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일손 돕기 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 탐방 등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임직원 자녀들은 도시에서는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농촌의 가을걷이 풍습을 체험하는 등 농사일의 보람과 색다른 즐거움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NSP통신-1사 1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직원들과 명동리 마을 주민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1사 1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직원들과 명동리 마을 주민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편 대한항공은 매년 사내 사회봉사기금을 활용해 마을에서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왔고 명동리에서 수확한 유기농 농산물을 사내 자선바자회 행사인 ‘하늘사랑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거나 사내 봉사단체가 이를 구입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농가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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