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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통합 시너지 IB·WM부문 가시화 전망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5-10-21 08:18 KRD7
#NH투자증권(005940)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의 현재 주가는 연초대비 4.4% 상승에 그쳐 대형 증권사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유는 우리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통합과정에서 판관비 인식(합병위로금, 통상임금 등), 이익규모(15.1H 기준)가 대우, 삼성, 한국에 비해 작았고 이에 따라 경쟁사대비 ROE 수준이 낮게 유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가 부진으로 NH투자증권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대(PBR 0.6배)된 것은 분명하다. 또한 NH농협금융지주의 자회사 편입으로 배당확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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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NH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과 ROE 전망치는 각각 2,724억원과 5.9%이다. 합병 관련 비용 인식 감소로 2016년 당기순이익은 2015년 대비 3.5% 줄어드는데 그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의 중장기 투자포인트는 결국 NH투자증권과 NH농협금융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의 합병을 통해 IT통합작업, 합병위로금 등의 통합비용의 15.1H 인식은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이다”며 “아직 임금 과 인사제도가 통합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선제적 비용 인식 차원에서는 분명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통합 시너지는 IB 와 WM 부문에서 가시화될 전망이다.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던 회사채 등 채권 인수 부문은 농협계열사(중앙회, 은행, 지역단위농협 등)와의 협업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WM 부문에서는 최근 1억원 이상 고객수가 증가(우리투자증권 14.1Q 5.7만명-NH투자증권 15.1Q 6.9만명)하는 등 이익 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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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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