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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경남은행인수 이후 이익기반 강화…2016년 이후에도 시너지 확대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5-10-21 07:47 KRD7
#BNK금융지주(138930)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BNK금융지주(138930)의 주가는 연초대비 변동률(YTD) 4.1% 하락(10월19일 종가 기준)하며 KRX은행업지수(-4.4%) 대비 소폭 우수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양호한 주가의 근거는 1분기, 2분기 연속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고 대출성장률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 경남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반등하는 등 자회사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으며 지역기반의 중장기적 성장 기반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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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BNK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과 ROE 전망치는 각각 5764억원과 9.6%이다.

이는 주요은행 자기자본이익률(ROE) 6.9%대비 2.7%p 높다. 2014년 일회성이익(14.4Q 경남은행 인수 관련 염가매수차익 4925억원)을 떼어놓고 보면 매년 10% 내외의 안정적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BNK금융지주는 경남은행 인수 이후 2015년 이익 기반을 강화했으며 2016년 이후에도 시너지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업무 영역 측면에서 기존의 부산에서 울산·경남까지 확대하는 과정에 있으며 규모 면에서도 종합 금융회사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해운대를 비롯해 부산북항재개발사업, 동부산관광단지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며 차별화된 성장이 기대된다.

계열사 시너지, 지역 기반 강화를 통해 BNK금융지주의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넘어서는 흐름이 예상된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BNK금융지주의 강점은 연간 10% 내외의 높은 대출성장률(지역 기반의 강력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최근 경남은행 NIM 반등(15.1Q 1.93%-15.2Q 1.98%)에서 보듯 자회사 이익지표도 개선 중에 있다”며 “저원가성 수신 비중(15.2Q 29.2%)이 높아 향후 NIM 반등 국면에서 큰 폭의 반등이 예상되며 대손비용도 5~60bp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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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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