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 동구의 금연인형극. (광주 동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가 2015년 금연지원 서비스 확대에 따라 생애주기별로 특화된 다양한 금연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유아의 생활터인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smoke free 건강한 우리집’프로그램은 보육시설 관계자 및 유아 부모의 만족도가 높아 하반기에도 보육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중점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담배란? ▲담배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간접흡연 폐해 예방 ▲금연편지 ▲금연구연동화 및 인형극 등 총 5차시 교육 으로 짜여있으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교재 개발과 다양한 교육기법을 통해 참여 어린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올 해 조선대 금연지원센터·통합건강증진사업단과 연계해 처음 운영되는 금연인형극은 20일 무등유치원에서 공연돼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지역사회에 금연 홍보 및 간접흡연 피해를 알리기 위해 어린이와 보건소가 함께 찾아가는 금연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유아 대상 흡연예방 교육은 향후 어린이의 올바른 건강습관 뿐 아니라 가정 내 부모의 흡연습관 개선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간접흡연 폐해 없는 건강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