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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박혁권이 1인2역을 선보인다.
박혁권은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서로 성격이 상반된 캐릭터의 길태미와 길선미 쌍둥이 형제 역을 동시 소화할 예정이다.
3회가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 박혁권은 권력에 빌붙어 야심을 채워가는 출세지향형 삼한제일검 길태미로 분해 요란한 화장술과 장신구는 물론 여성스러운 행동과 말투를 지녔으나 검술 만큼은 적수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독특한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박혁권이 13일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4회에서는 화장을 모두 지운 모습으로 길태미의 쌍둥이 형이자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고려 최고의 은거 고수 길선미로 첫 등장해 또 다른 존재감을 보일 예정이다.
길선미는 잔인한 성향의 동생과는 달리 온후한 성품에 남자다운 기상을 지닌 인물로 길태미에게 유일한 패배감을 맛보게한 장본인이다.
이날 방송에서 길선미는 어머니 연향을 찾아 헤매는 어린 땅새(윤찬영 분)를 만나 노국공주를 모시던 궁녀 시절 연향의 숨은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박혁권의 1인2역으로 흥미를 더해 줄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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