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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아동 75% “아동의 기본권리는 보장·존중돼야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10-13 11:21 KRD7
#군산시 #아동권리인식도 설문조사 #아동의 4대 권리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아동권리인식도 설문조사 결과 만18세 미만 아동들은 아동의 기본권리는 보장되고 존중돼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9월 중 지역아동센터 및 드림스타트 통한 만18세 미만 아동 1103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인식도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결과 75%의 아동들이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보호돼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보호·발달·참여권에 기반한 이번 조사는 아동 권리교육 경험여부와 더불어 16개 항목의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수준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국제아동인권센터의 2014년도 선행조사도구를 활용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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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참여 1103명 중 아동권리교육 경험이 있다고 956명(86.7%)이 응답했으며, 생존권에 대한 인식에 있어 ▲적절한 의식주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고 717명(65%) ▲몸과 마음이 건강할 권리는 861명(78%) ▲친부모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고 862명(78.1%)이 응답했다.

보호권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는 ▲피부색·종교·가난의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899명(81.5%)이 응답했으며 ▲아동의 입장을 가장 먼저 고려해 존중받을 권리 774명(70.2%) ▲신체적‧정신적 폭력, 학대를 받지 않을 권리 939명(85.2%) ▲아동범죄 보호에 대한 권리 444명(40.3%) ▲신체적‧정신적 노동에 대한 권리 815명(73.9%) ▲장애아동이 차별받지 않고 성장할 권리가 있다고 928명(84.1%)이 답했다.

발달권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는 ▲차별받지 않고 교육 받을 권리 911명(82.6%) ▲아동의 놀 권리 857명(77.7%) ▲종교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830명(75.3%)이 응답했다.

참여권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 704명(63.8%)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 904명(81.9%) ▲입양과정에서 아동의 의견을 존중할 권리 784명(71.1%)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다고 932명(84.5%)이 답했다.

서동석 군산시 어린이행복과장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인식도조사와 더불어 성인층을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인식도조사 또한 지속 추진해 지역사회의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향상을 위한 기초체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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