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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폭스바겐 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국내 소비자 피해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정인진, 이원일)은 13일 화요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바른 빌딩 15층 대강당에서 폭스바겐 그룹의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부당이득 반환청구 3차 소송(미국 집단소송 제기 계획)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 간담회에는 담당 변호사인 하종선 변호사가 3차 소송인단 규모, 독일 폭스바겐 본사의 리콜 방침에 대한 의견 공개와 함께 국내 폭스바겐 자동차 대부분이 미국에서 생산된 점을 들어 미국에서도 집단 소송 진행 준비 상황을 설명한다.

한편 법무법인 바른은 지난 6일 폭스바겐 차량을 구입한 국내 소비자 40명을 대리해 폭스바겐그룹,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국내 판매 대리점 등을 상대로 ‘폭스바겐·아우디 자동차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사기로 인한 매매계약 취소 및 매매대금반환청구’ 2차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바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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