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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한글큰잔치 개최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5-10-07 15: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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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훈민정음 반포 569돌을 맞아 오는 9일 전주한옥마을 완판본문화관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한글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라말이 오르면 나라도 오른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글날 기념식, 청소년 우리말겨루기 대회, 한글사랑 가족노래자랑, 엄마나라 동화구연대회, 우리말 꿈나무 백일장 등 문화체험 활동 및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우리말겨루기 대회는 우리말과 전북의 역사, 인물 등을 주제로 한 문제가 출제되며 한글사랑 가족노래자랑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기성곡이나 개사곡으로 노래실력을 뽐내는 대회로 2인 가족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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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엄마나라 동화구연대회는 다문화가정의 엄마와 자녀가 참여해 엄마는 모국어로, 자녀는 한국어를 사용해 이중 언어로 동화구연을 선보인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말 꿈나무 백일장은 시와 산문 2개 부문으로 당일 발표되는 주제로 현장에서 접수한다.

이외에도 KBS 어린이 합창단의 동요공연과 태권도 시범공연, 우리말 가꿈이 번개춤사위 공연 등 축하공연과 탁본, 옛 책 만들기, 한글 쿠키 만들기, 한글 캘리그래피, 한글사랑놀이터 등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한글큰잔치에 도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며 공무원들이 앞장서 우리말과 글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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