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대양전기공업, 방산 수주실적↑…3·4분기 매출실적 고르게 반영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10-05 08:25 KRD7
#대양전기공업(10838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대양전기공업(108380)의 실적은 탱커와 LNG선 그리고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늘어야 성장하는 구조이다.

대양전기공업의 실적 성장에 가장 유리한 선종은 LNG선 이지만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잔고의 절반 가량은 탱커로 채워져 있어 실제로는 탱커가 가장 중요한 성장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16척의 야말(Yamal) LNG선은 대양전기공업 실적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G03-9894841702

기존 LNG선박에 비해 야말 LNG선으로의 공급 금액은 1척당 3배가량 더 높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야말 LNG선의 건조기간을 고려할 때 대양전기공업으로의 수주실적은 2016년 말에서 2017년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탱커운임은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고 유가 하락으로 탱커시황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탱커 발주량이 늘어날수록 대양전기공업의 실적성장폭은 높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대양전기공업은 상반기 지연됐던 방산부문 매출실적이 하반기에 반영될 것으로 것이다”며 “2분기에 방산부문 수주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3분기와 4분기에 지연된 매출실적이 고르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2분기에 반영됐던 전기전자부문의 일시적인 적자도 3분기부터는 정상적인 수준의 수익성으로 회복될 것이다”며 “매출의 성장 그리고 일시적으로 훼손됐던 이익률의 회복으로 대양전기공업의 3분기 영업실적은 긍정적인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