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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베트남 호치민에 첫 가맹점 오픈…2016년까지 50호점 목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9-30 10:1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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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 호치민에 베트남 3호점이자 첫 가맹점인 ‘SC 비보시티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카페베네 베트남 SC 비보시티(SC Vivocity)점은 베트남 첫 번째 가맹점으로 호치민시 7군에 위치한 SC 비보시티몰 1층에 입점했다.

매장은 총 297.5㎡(90평) 규모로 유러피안 빈티지 풍의 인테리어를 도입해 카페베네 특유의 감성을 유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쇼핑몰 내에서 유일하게 테라스를 설치해 고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NSP통신-카페베네 베트남 내 첫 가맹 매장 SC 비보시티점 전경 (카페베네 제공)
카페베네 베트남 내 첫 가맹 매장 ‘SC 비보시티점’ 전경 (카페베네 제공)

SC 비보시티몰은 고급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호치민 7군 지역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복합쇼핑몰이다. 영국 브랜드 탑맨(Topman), 미스 셀프리지(Miss Selfridge)와 같은 해외 유명 브랜드뿐 아니라 베트남 대표 하이퍼마트인 꿉엑스트라(Co.opXtra), CGV 극장 등이 입점해 있어 쇼핑, 외식, 오락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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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는 인근에 거주하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방문한다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눈꽃빙수 7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를 구성했다. 또 쇼핑객들이 간단히 끼니를 챙길 수 있는 베이글 콤보 메뉴도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카페베네는 기존 2개 베트남 직영 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이번 가맹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은 프랜차이즈 시장 형성의 초기 단계로 젊은 중산층을 대상으로 점차 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며 한류 문화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향후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2016년까지 총 5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베트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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