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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이 23일 순창보건의료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지난 2012년 국가예산을 확보해 99억원을 투입, 순창보건의료원을 신축해 그동안 건물이 비좁아 독립된 공간을 갖지 못했던 이비인후과와 비뇨기과의 독립공간을 마련했으며 구강보건센터도 새롭게 설치했다.

신축한 보건의료원은 연면적 4708㎡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주요시설은 진료부, 병동부, 보건사업부, 장례식장이 있다. 입원실은 30병상이며 89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25면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준공식에는 황숙주 군수, 이기자 군의장, 최영일 도의원 등 450여명이 참석했으며 풍물놀이 등 식전공연과 기념식, 의료원 주요 시설을 살펴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황숙주 군수는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순창보건의료원이 드디어 완공해 운영에 들어갔다”며 “시설이 새로워진 만큼 직원들이 더욱 친절하게 군민을 대하고 내실 있는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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