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국토부, BMW·볼보·할리데이비슨 리콜 실시…주행 중 시동 꺼짐·좌석안전띠 불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9-23 14:11 KRD7
#국토부 #BMW·볼보·할리데이비슨 #주행 중 시동 꺼짐 #좌석안전띠 #MINI

BMW 5시리즈 등 5만 5737대, S60 등 30대, XG750 207대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비엠더블유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5시리즈, MINI 등 24개 차종과 액티브 투어러 (Active tourer) 소유자는 오는 24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BMW 5시리즈, MINI 등의 제작결함은 엔진 타이밍벨트 텐셔너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2007년 11월 13일부터 2013년 6월 29일까지 제작된 BMW 5시리즈, MINI 등 24개 차종 5만 5712대다.

G03-9894841702

BMW Active tourer는 조수석 좌석안전띠를 구성하는 내부 부품의 제작 불량으로 외부온도가 0도 이하일 때 좌석안전띠가 완전히 당겨지지 않아 착용이 어려울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2014년 10월 30일부터 2014년 12월 4일까지 제작된 Active tourer 승용차 25대이다.

NSP통신
NSP통신-리콜대상 자동차
리콜대상 자동차

또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60 등 2개 차종 승용차의 경우 스톱 앤 스타트(Stop&Start 기능)이 작동된 상태에서 주행 중 엔진 시동장치(모터)의 퓨즈가 끊어져 정차시 재시동이 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4월 09일부터 2015년 8월 13일까지 제작된 S60 등 2개 승용차 30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9월 24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퓨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XG750 이륜차의 경우 연료펌프 결함으로 연료공급이 원활하기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고 리콜대상은 2014년 2월 24일부터 2015년 7월 15일까지 제작된 XG750 이륜차 207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9월 24일부터 (유)기흥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연료 펌프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