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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경계감 완화…원·달러환율 당분간 1170원내외 유지 전망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5-09-18 12: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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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미국 고용 개선에도 불구하고 낮은 물가와 중국 불안 등으로 연방준비제도위원회(FRB)는 9월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정책 정상화 의지를 감안하면 12월에 0.5%로 올릴 가능성(60%) 높지만 낮아진 점도표를 감안시 동결 가능성(40%)도 상당하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통화완화 스탠스 유지는 심리안정에 도움 주지만 글로벌 불확실성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지속성에 대한 제한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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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동결에 이은 한국의 금리인하 기대는 주식시장의 심리안정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모멘텀 둔화로 3분기 국내 기업의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기업 실적 발표 시즌 진입(10월 초 이후) 즈음부터는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감 확산이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미국 금리동결이 선 반영되며 주가에 상당 부분 반등, 코스피의 추가 상승은 2050p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소재용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금리인상 경계감 완화로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1170원 내외의 움직임 보이며 안정세를 보일 것이다”며 “다만 신흥시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12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남겨져 있어 4분기에 다시 1200원대로 재상승 시도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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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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