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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3분기 영업손익 흑자전환 예상…2016년 상반기까지 실적개선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9-18 08:29 KRD7
#위메이드(11204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위메이드(112040)가 중국 텐센트가 퍼블리싱 중인 열혈전기(热血传奇)의 중국흥행에 힘입어 2013년 3분기 이후 2년만에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매출은 온라인게임매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열혈전기의 로열티 수익이 8월부터 반영되며 2분기대비 17.7% 증가한 329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손익은 지속적인 인건비 비중 감소까지 더해져 2분기 76억원 적자에서 3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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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도 열혈전기의 로열티가 온기기 반영되고 신규 모바일게임의 실적반영 등으로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iOS 애플스토어 기준 매출순위 2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열혈전기의 흥행은 최근 서버수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열혈전기의 서버수는 안드로이드, iOS 합산기준으로 8월 28일 310개에서 9월 1일 336개로 확대됐으며 9월 7일 373개에 이어 9월 17일 414개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서버수 증가가 사용자들의 유입을 의미하고 있는 만큼 사용자 증가와 함께 충성도 제고에 따른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증가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열혈전기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위메이드의 주가는 기대감이 반영되기 이전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시장영향도 있겠지만 열혈전기의 흥행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며 최근 서버수 증가 등을 감안할 때 흥행구간은 시장 우려대비 월등히 길어질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그는 “소울앤스톤(구, 블레이즈본) 등의 모바일게임과 중국 텐센트가 퍼블리싱하는 온라인게임 로스트사가의 출시도 연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2016년 상반기까지 실적개선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라 주가도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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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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