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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순창군 동계면 현포리에서 열린 동계작은도서관 개관식에 황숙주 군수(오른쪽 네 번째) 등이 참석했다 (순창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이 17일 동계면 현포리에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계면 작은도서관은 순창의 면 지역에서는 처음 문을 여는 작은도서관으로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작은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포함한 총 2억500만원이 투자됐다.

동계작은도서관은 486㎡부지에 지상 1층 규모로 서가 20개, 도서 8000권을 소장하고 책 놀이공간과 다목적실,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이 내실 있게 운영돼 동계면 주민들의 여가 활용은 물론 문화향유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작은도서관 이외에도 11개 읍·면에 작은목욕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10개면에 작은목욕탕을 완공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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