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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빛나가 독립장편영화 ‘사월의 끝’에 합류한다.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는 16일 “이빛나가 ‘2015년 전북영화제작 인큐베이션 사업’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선정된 작품 ‘사월의 끝’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빛나는 극 전체의 미스터리 속 긴장감을 높이는 핵심 인물로 숨은 비밀을 간직한 여고생 주희 역을 맡았다.
‘사월의 끝’은 10여 년의 시간차를 두고 벌어지는 재개발 아파트 입주민들의 삶을 통해 무너져간 한 무리의 인간 군상을 처절한 묘사로 그리는 이야기로 영화 ‘아빠의 휴가’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분에 초청된 바 있는 김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주고 있다.
이빛나는 SBS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 JTBC ‘유나의 거리’, tvN ‘하트 투 하트' 등에서 아역으로 등장, 매 작품마다 인상깊은 연기로 존재감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고결한 그대’와 단편영화 ‘원더풀 월드’의 촬영을 마쳤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빛나는 극중 캐릭터에 부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웹드라마 ‘고결한 그대’에 이어 ‘사월의 끝’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빛나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사월의 끝’은 10월 초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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