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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흔 젠필(jochen Sengpiehl) 현대차 유럽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 김형정 현대차 유럽법인장,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 현대기아차 디자인담당 사장이 현대자동차 ‘차세대 i20 WRC 랠리카’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가 고성능 차 기술 개발의 본고장 독일에서 고유의 ‘고성능 브랜드 N’의 방향성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15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Frankfurt Messe)에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에서 ‘디자인·품질·제품가치’에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까지 더한 새로운 차량 ‘고성능 브랜드 N’의 방향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그 동안 축적된 제품 개발력에 모터스포츠 참가를 통해 얻어진 고성능 차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을 더해 ‘자동차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짜릿한 운전의 재미를 주는 자동차’를 개발해 ‘고성능 브랜드 N’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고성능 차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들을 향후 일반 양산차 개발에 접목해 글로벌시장에서 확고한 기술 리더십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이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을 소개하는 모습

현대차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고성능 차 개발 담당 부사장은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을 통해 고객들이 현대차에 가진 기대에 새롭게 도전하고 변화하고 있다”며 “현대차가 그 동안 모터스포츠 참가로 얻은 기술에 대한 영감과 경험은 모든 운전자들이 운전의 재미를 느끼게 해 현대차의 팬(fan)으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차량의 개발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 부스에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차세대 i20 WRC 랠리카’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N 2025 Vision Gran Turismo)’ 쇼 카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서울모터쇼 등에 전시돼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콘셉트카 ‘RM15’, 독일 ‘24시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VLN)’에 참가한 ‘i30 터보’ 모델을 함께 전시해 ‘고성능 브랜드 N’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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