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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경찰서(서장 박병동)는 전남도내에서 처음으로 관광객의 불편사항 및 관광지 치안을 전담하는 '여수관광경찰'을 발족했다.

여수시가 2015년 해양관광도시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늘어나는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이순신광장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11일 '여수관광경찰'을 발족했다.

여수경찰서 소속 교통, 외사, 정보, 지역경찰 등 22명으로 구성된 관광경찰은 오동도, 엑스포, 종포해양공원 등 주요 관광지 주변 범죄 예방 및 기초질서 유지, 교통정보제공, 기타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등 다양한 관광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병동 여수경찰서장은 “도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관광경찰로서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열의와 정성을 갖고 관광객에게 다가가 여수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친절한 관광도시 이미지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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