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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차연양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KSD, 사장 유재훈)은 유재훈 KSD 사장이 10일부터 이틀 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유라시아예탁결제회사회의 (AECSD)’에 참가해 ‘아시아의 CSD(증권중앙예탁기관): 미래와 도전’에 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SD에 따르면, 이번 주제발표는 주최 측에서 AECSD의 특별회원이자 아·태지역 중앙예탁결제기관(ACG: Asia-Pacific CSDs Group)을 대표하는 KSD의 국내자본시장 및 역내증권시장에서의 다양한 역할 수행에 관한 벤치마크의 일환으로 성사된 것이다.

유재훈 사장은 본 주제발표를 통해 증권시장뿐만 아니라 자본시장 및 파생상품시장까지 아우르는 예탁결제회사의 미래역할론을 집중 조명했으며, KACD(카자흐스탄예탁결제회사), MKK(터키중앙예탁기관) 등 유라시아 예탁결제회사들의 업무연계 및 국제화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KACD 등과의 개별면담을 통해 KSD의 예탁결제인프라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향후 증권시장 인프라 개선 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한편, AECSD는 유라시아 지역 10개국 11개 예탁결제회사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1년 타슈켄트 회의를 시작으로 2004년 러시아 모스크바 총회에서 정식으로 설립됐다.

KSD는 특별회원 자격으로 2001년부터 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및 예탁결제 컨설팅 등의 업무를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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