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카페베네청년봉사단, 다문화가정과 한국문화체험 진행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9-07 14:09 KRD7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다문화가정 #한국문화체험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지난 5일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이 삼산거주외국인지원협회와 함께 부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낯선 이국생활에서 외로움을 느낄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과 자녀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 체험을 바탕으로 현재 거주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NSP통신-지난 5일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이 삼산거주외국인지원협회와 함께 부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카페베네 제공)
지난 5일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이 삼산거주외국인지원협회와 함께 부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카페베네 제공)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은 삼산거주외국인지원협회가추천한 다문화가정 6가구의 15명을 초청해 부산의 역사를그대로 간직한 감천문화마을의 독특한 경관을 함께 둘러보고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마을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마을 탐방의 필수 코스인 스탬프 투어에 참여해 골목 곳곳을 살펴본 이후 카페베네 매장에 모여 소감을 나눴다.

G03-9894841702

이번에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태극도(太極道) 신도와 6·25 피난민들이 모여 형성된 마을이다. 산자락을 따라 늘어선 계단식주거형태와 미로 같은 골목으로 이뤄진 저소득층 주거지로 낙후된 지역이었으나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정비와 벽화 사업이 이뤄져 ‘부산의 마추픽추’, ‘레고마을’ 등으로 불리며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한편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은 지난 2012년부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자녀멘토링과 더불어 전통시장 방문, 추석 송편 빚기, 민속놀이교실, 극장 및 야구장 견학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