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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신용대출 하향조정에 엔화대출까지 올스톱

NSP통신, 이상윤 통신원, 2009-03-30 15:26 KRD1
#의사 #개원 #의사신용대출

(DIP통신) 이상윤 통신원 = 경기 침체로 인해 엔화대출 시장 수요는 급등하고 공급은 중단되고 있는 시점이다.

특히 개원을 준비하는 원장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엔화대출 비중이 높았던 씨티은행마저 올해는 단 한건의 대출도 하지 않았다.

외환은행, 신한은행 또한 지난해까지만 해도 일부 지점별로 실시했던 엔화대출을 올해부터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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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고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의사를 대상으로 한 엔화대출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일부 엔화대출로 환차익을 노렸던 의사들이 재미를 못 보게 됐다.

서울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 원장(42)은 “엔화대출이 중단된 사실을 알고 아쉬워하는 동료의사들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개원을 하면서 엔화를 받았던 의사들은 이자에 대한 부담감이 커져 불만을 전하는 의사들도 적지 않다는 게 김 원장의 말.

더 큰 문제는 엔화대출이 중단됨과 동시에 다른 의사대출 상품도 대출기준을 까다롭게 하면서 신규 개원을 준비하는 개원예정 의사들의 대출이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A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에서 대출한도를 과거의 절반으로 줄이는가 하면 금리를 인상하는 등 대출 자체를 줄이려고 함에 따라 개원 예정의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밝혔다.

B은행 관계자 역시 “올해들어 의사대출이 주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DIP통신, zzang5038@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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