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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시세

서울매매 4주만에 반등

NSP통신, 이유범 기자, 2009-03-27 15:20 KRD2
#부동산114
NSP통신

(DIP통신) 이유범 기자 = 강남권 재건축 단지 일부가 거래되며 서울 재건축아파트 시장이 금주 반등했다. 이에 서울전체 매매시장도 주간 4주 만에 반등했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매매시장은 강남 4개구 재건축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서울전체 재건축 매매가가 0.3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건축 기준 ▲송파(0.74%) ▲강남(0.66%) ▲강동(0.25%) ▲서초(0.09%) 순으로 상승하면서 강남4구 재건축은 한 주간 0.4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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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서울에서 주간 오름폭이 큰 곳은 단연 강남권으로 ▲송파(0.21%) ▲강남(0.15%) ▲강동(0.11%) ▲서초(0.03%) 순의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권이 오르면서 서울 전체도 주간 반등했다.

반면 비강남권 주요 지역은 하락했다. ∇서대문구(-0.13%) ∇도봉(-0.11) ∇노원(-0.09%) ∇강서(-0.07%) ∇구로(-0.06%) ∇영등포(-0.06%) ∇중구(-0.06%) ∇관악(-0.04%) ∇강북(-0.03%) ∇성동(-0.03%) ∇양천(-0.03%) ∇마포(-0.02%) ∇용산(-0.01%) ∇은평(-0.01%) 순으로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급매물 위주의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계절수요가 일단락되면서 대형은 물론, 중소형
거래 역시 주춤한 모습이다.

서대문구는 영천동 독립문삼호 105㎡가 750만원, 138㎡가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도봉구는 2월 중순 급매물 거래가 반짝 이뤄진 후 현재까지 매수 문의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조용해졌다.

신도시는 ▲분당(0.02%) ▲평촌(0.02%)이 소폭 올랐지만 ∇중동(-0.2%) ∇일산(-0.07%) ∇산본(-0.02%) 순으로 한 주간 하락했다.

분당은 이매동 삼성 전 면적이 1000만원 가량 올랐다. 다주택자 매물이나 판교 당첨자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던 가격이 2월까지 거래로 소진되면서 시세가 오른 상태다.

평촌은 초원성원, 대원 105㎡가 500만원 가량 올랐다. 하지만 이들 지역도 조정 폭은 미미하며 저가 매물을 찾는 매수세가 많고 급매물은 나오지 않아 거래는 줄어들고 있다.

수도권은 ▲안양(0.02%) ▲양주(0.01%)만 미미하게 올랐다. 안양은 비산동 삼성래미안 108㎡가 750만원 오른 반면 안양동 성원5차, 오승 등 소단지 일부 소형 매물은 매수세 둔화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양주는 광적면 성우헤스티아 77㎡가 250만원 가량 올랐다.

그 밖의 수도권 지역은 3월 들어 주춤해진 거래 상황이 반영되며 대부분 약세를 이어갔다. ∇의왕(-0.19%) ∇고양(-0.16%) ∇의정부(-0.15%) ∇남양주(-0.14%) ∇광명(-0.12%) ∇평택(-0.12%) ∇수원(-0.11%) ∇하남(-0.11%) ∇김포(-0.09%) ∇이천(-0.08%) ∇안산(-0.06%) ∇인천(-0.05%) ∇부천(-0.03%) ∇시흥(-0.03%) ∇구리(-0.02%) ∇화성(-0.02%) ∇용인(-0.01%) 순으로 하락했다.

일부 급매물 거래가 이뤄지긴 했지만 2008년 상반기까지 오름세를 보였던 의왕, 의정부 등지는 급매물 거래도 잘 되지 않다. 다수 지역의 약세가 이어지며 수도권 주간 하락폭도 커졌다.

용인은 마북동, 상하동 일대가 거래 없이 약세를 보였다. 상현동 등 일부 인기 단지는 급매물이 빠지면서 호가가 오르고 간간히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기타 지역은 수요 찾기도 힘든 상황이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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