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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마을로 가는 무주반딧불 축제'

NSP통신, 고달영 기자, 2015-09-01 07:23 KRD7
#무주반딧불축제 #마을로 가는 축제 #관내 11개 대표마을

지역의 브랜드가치 높이고 직거래 통한 소득창출 기반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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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전북 무주군 관내 11개 마을의 생활과 음식, 숙박을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마을로 가는 축제’가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최초로 선보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마을로 가는 축제’는 마을의 자원들을 활용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직거래를 통한 소득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운영된다.

축제 첫 날인 지난달 29일에는 700여 명이 마을을 찾았고 다음날인 30일은 350여 명이 찾아 주민들에게 1600여 만원의 소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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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에서 현장접수 가능한 가운데 축제장에서 체험마을로 가는 순환버스는 매일 10:30, 13:30, 15:30으로 3회 운영되고 있다.

‘마을로 가는 축제’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은 무주읍 서면마을과 후도마을, 무풍면 승지마을과 설천면 기곡 호롱불마을, 진평반디마을, 적상면 내창마을, 초리마을, 안성면 진원반디마을, 명천마을, 중산마을, 두문마을 등 11개 대표마을이다.

특히 무주읍 서면마을은 금강에서 통발놀이와 다슬기 잡기, 반딧불이 탐사체험을, 후도마을 역시 옛 학교 가는 길 걷기와 반딧불이 탐사체험을 하는 한편 무풍면 승지마을도 감자삼굿과 마을투어 등을 준비했다.

또한 설천면 기곡 호롱불마을에선 뗏목타기와 꽃마차 투어, 진평반디마을에서는 대나무슬라이딩 푸드와 1박 2일을 즐겨볼 수 있다.

아울러 적상면 내창마을에서는 피자 · 치즈 만들기, 초리마을에서는 칡꽃과 칡순으로 건강 발효액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며, 안성면 진원반디길마을에선 전통고추장과 청국장만들기, 구량천 생태체험, 반딧불이 탐사를 해볼 수 있다.

명천마을 역시 칠연계곡에서 맨손으로 송어잡기와 반딧불체험을, 중산마을은 향어(붕어)잡기와 논 고동 체험, 두문마을에서는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전통불꽃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군 마을로 가는 축제 관계자는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반딧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며 “마을로 가는 축제는 농촌의 어릴 적 추억과 어머니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와 함께 아이들에게는 천혜의 자연생태체험을 학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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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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