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방송인 겸 교수 권영찬이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으로 훈훈함을 전했다.
KBS ‘사랑의 가족’은 지난 29일 방송에서 ‘이창훈의 마주보기’ 코너를 통해 스타강사로 거듭난 개그맨 권영찬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 날 방송은 광명교육청에서 강연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던 권영찬을 만나 그의 힘겨웠던 과거사와 행복재테크 강사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현재, 그리고 봉사활동에 얽힌 이야기를 15분간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들어봤다.
특히 권영찬의 두 아들과 시각장애우 개안수술 후원에 관한 이야기는 시청자 관심을 끌었다.
첫 아들의 백일을 기념해 4명의 시각장애우 개안수술을 후원한 그는 이후 돌잔치 때는 6명, 둘째의 백일과 돌잔치 때 추가로 5명 등 현재까지 총 15명에게 새 빛을 선사했다.
권영찬은 앞으로도 현재 추진 중인 ‘시각장애우 100인 개안프로젝트’를 통해 빛을 잃고 살아가고 있는 불우한 시각장애우들에게 개안수술 비용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권영찬이 출연한 KBS ‘사랑의 가족’은 지난 2000년 장애우를 위한 유일한 공중파 방송으로 첫 선을 보인 뒤 장애우 처우 개선과 정보,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장애우와 그의 가족들의 생생한 감동 스토리를 안방에 전해주고 있다.
한편 평소 나눔실천을 해오고 있는 권영찬은 또 소년원, 보육원, 새터민 청소년 쉼터, 조부모가정등 다양한 저소득층에 4년째 간식 후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의 학생들을 후원하는 연세 GIT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에 월 1만 원과 한부모가정사랑회에 월 5만 원을 매달 기부 중이다.
그는 또 재능기부를 통해 소년원이나 직업재활원, 각 학교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희망 강연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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