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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서핑, 이젠 국내에서 즐긴다…플로우하우스 서울 오픈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8-27 17:50 KRD7
#플로우하우스 서울 #실내서핑장 #하이브리드 스포츠 #아시아 플로우 투어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해외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실내서핑을 이제 국내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실내서핑 브랜드 ‘플로우하우스’가 국내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플로우하우스는 1990년대 미국에서 처음 문을 연 이후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실내서핑 브랜드다.

플로우하우스는 서핑의 발전된 형태로 날씨, 바람, 계절 등의 영향 없이 서핑을 즐기기 위해 개발된 하이브리드 스포츠로 28개국 120여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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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트램플린 바닥에 단계적인 연습을 통한 성취감과 재미 때문에 10대~50대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적인 공간활용도가 높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트렌드세터(trend-setter)와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어 향후 국내에서의 성장가능성이 기대되는 브랜드다.

NSP통신-보드에 두발로 서서 파도를 타는 플로우보드 모습 (플로우하우스서울 제공)
보드에 두발로 서서 파도를 타는 ‘플로우보드’ 모습 (플로우하우스서울 제공)

플로우하우스서울은 국내 최초 오픈을 기념해 ‘2015 아시아 플로우 투어’를 진행한다.

플로우하우스는 매년 아시아 대회와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 그랜드파이널 우승자에게 세계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는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폴, 일본 그리고 한국 대표들이 참가해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할 대표를 선발하고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참가할 우승자를 뽑는다.

세계대회는 매년 다른 국가에서 열리며 지난해에는 두바이, 제작년에는 미국에서 열렸다.

이번 플로우하우스서울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아 플로우 투어는 프로(PRO)와 아마추어(OPEN)로 나눠 진행된다. 아마추어 경기는 남녀구분 없이 ‘바디보드(BODY BOARD; 보드를 배에 대고 엎드려 파도를 타는 것)’와 ‘플로우보드(FLOW BOARD; 보드에 두발로 서서 파도를 타는 것)’로 진행된다.

이후 프로에서는 남녀 각각 플로우보드와 남녀구분 없이 바디보드를 진행해 3개 부분 3위 입상자까지 상금과 상패를 증정하고 1위 최종 우승자 3명에게는 원하는 보드와 그랜드 파이널이 열리는 태국 파타야 왕복 항공권이 지원된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15일까지 마감이며, 9월 5일까지 선입금하면 2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8만원이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2015 아시아 플로우 투어 공식 티셔츠 와 1시간 이용권이 제공된다.

이상준 플로우하우스서울 대표는 “국내 여가문화는 캠핑열풍에서 점점 해양스포츠로 옮겨가고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큰 파도가 없는 국내에서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서핑을 즐길 수 있다는 건 서퍼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큰 매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해외에서만 즐기던 플로우하우스 문화가 국내에 정착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2015 아시아 플로우 투어를 시작으로 국내에 성공적인 실내서핑 문화가 정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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