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금호타이어 김창규 사장, 협력사 위로 방문

NSP통신, 조성호 기자, 2015-08-24 16:03 KRD7
#금호타이어(073240) #금호타이어 #광주시 #곡성군

김창규 사장 노조파업으로 인한 협력사 어려움 공감

NSP통신-김창규 사장이 파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방문해 위로를 전하고 있다.
김창규 사장이 파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방문해 위로를 전하고 있다.

(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 김창규 사장은 노조의 파업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방문해 위로를 전했다고 밝혔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은 24일 협력사 ‘세신기계’ 등을 방문해 협력사 대표 및 사원들을 만나 금호타이어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협력사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미안한 마음과 함께 위로를 전달했다.

김창규 사장은 “금호타이어의 파업이 노조의 잘못된 관행의 답습으로 인해 장기화되고 있지만, 이제는 그러한 관행은 고쳐져야 한다”며 “금호타이어의 파업으로 협력사들까지 어려움을 겪게 해 미안하게 생각하며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협력사들도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G03-9894841702

금호타이어 협력사 대표는 “매년 반복되는 금호타이어의 파업으로 인해 협력사들도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조의 파업이 중단되고 생산이 정상화 되서 협력사들도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노조가 지난 4일간의 부분파업에 이어 17일부터는 8일째 전면파업을 강행해 23일까지 매출손실이 약 370억 원에 달하고, 사원들의 ‘무노동무임금’ 손실액도 인당 평균 110만 원을 넘어서고 있으나, 노조는 협상을 위한 노력보다는 일방적인 파업만 강행하고 있어 노사 양측은 물론 협력사의 피해만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광주·전남지역 총 190여개 금호타이어의 협력사는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생산물량이 줄어 들어 협력사들의 납품 물량과 일감도 계속 감소하고 있어 경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