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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KEB 하나은행장에 함영주 부행장 내정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08-24 13: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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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함영주 통합은행장 내정자
함영주 통합은행장 내정자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통합 KEB하나은행장에 함영주 하나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통합 KEB하나은행장후보 추천을 위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통합은행장에 함영주 하나은행 부행장을 단독후보로 추천했다고 24일 밝혔다.

함영주 통합은행장 후보는 이날 열린 통합추진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임추위에서 심의결과 단독후보에 추천됐으며, 이어 열린 이사회 절차도 마쳤다. 오는 9월 1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되고 취임식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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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는 통합은행장 후보군으로 선정된 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해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등 3명에 대해 심의 절차를 진행해 왔다.

임추위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KEB하나은행의 화학적 결합을 통한 시너지 증대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후보를 심의했다”라며,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조직 내 두터운 신망과 소통능력을 가진 함 후보가 통합은행의 화학적 결합을 이끌어 시너지를 증대시킬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 개인과 기업영업을 두루 거친 영업통으로 통합은행의 영업력 회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 리더로 평가했다.

함 후보는 단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서울은행에 입행한 후 서울은행 수지지점장을 거쳤으며, 하나은행과 통합후 하나은행 분당중앙지점장, 영업전략과 실행을 총괄하는 가계영업추진부장을 맡았다. 이후 남부지역본부장, 전무, 충청영업그룹 대표(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병호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그룹 부회장을 맡아 국·내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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