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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2분기 유비쿼스(078070)는 연결 매출액 329억원(+21% YoY, -35% QoQ), 영업이익 56억원(+33% YoY, -44% QoQ)을 기록했다.

KT를 비롯한 국내 스위치·FTTH 매출액이 1분기에 집중됨에 따른 역기저효과가 예상보다 더 강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2분기 유비쿼스 실적은 양호한 실적이라는 평가. 어찌 보면 2분기 유비쿼스의 매출액 감소는 당연한 결과이며 계절성을 고려하면 2분기에도 여전히 유비쿼스는 국내 시장에서 양호한 매출액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KT와 LGU플러스의 기가인터넷 투자 양상을 감안 시 1분기대비 2분기 매출 감소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라 판단된다.

현 영업 상황을 감안 시 유비쿼스의 올해 하반기 대형 매출처 추가 확보에 따른 2016년 실적 개선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올해 국내 매출 성장의 해였다면 내년은 지난 3년간 공들였던 수출 부문에서 드디어 성과를 도출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미국 지역에서 대형 매출처 확보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2016년 이후 해외 매출액 급증이 예상된다.

유비쿼스 해외 매출액은 2014년 46억원 → 2015년(F) 78억원 → 2016년(F) 40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해외 신규 매출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늦어도 올해 4분기엔 고대했던 미국 시장에서 수주 성과가 나타날 것이 점점 유력해지는 상황이다”며 “수출 부문에서 성과 도출 시 내수 위주 기업이라는 약점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안정적이면서 높은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기대감이 상승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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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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