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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더블유, 통신부문 실적 회복 가능성↑…LED부문 ‘리스트’ 요인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5-08-18 08:25 KRD2
#케이엠더블유(032500)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케이엠더블유(032500, KMW)는 2015년 2분기에 매출액 384억원(-47% YoY, -45% QoQ), 영업이익 -165억원(적확 YoY, 적확 QoQ)을 기록했다. 한 마디로 실적 쇼크였으며 내용면에서 우려를 크게 키운 실적 결과였다.

미국 버라이즌의 AWS 밴드 LTE 구축 작업 개시에 따른 RRH 매출 증가를 기대했지만 1분기와는 달리 2분기 RRH 매출이 급감하는 양상을 보였고 전반적으로 안테나·필터 매출 역시 부진한 결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LED 매출이 1분기비 증가 양상을 보였지만 여전히 BEP 수준을 달성하기엔 턱 없이 부족한 매출이어서 총체적인 부진 양상을 나타냈다.
3분기 이후엔 미국·일본을 중심으로 다소간 실적 회복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인도 지역 매출 성장의 예상되나 올해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기록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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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통신 부문의 실적 회복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막대한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LED 부문은 투자 리스크 요인.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쟁 상황을 감안 시 마진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KMW의 기술력은 높게 평가된다. 특히 필터 튜닝 자동화에 성공한 점, 스몰셀 필터 소용량화에 성공한 점, 자회사인 텔콤의 인터페이스 기술을 RRA에 적용해 퀄리티 높은 RRA 양산 능력을 갖춘 점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현재는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보다는 당장의 수익성을 냉정히 평가해야 할 시기라는 판단이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 프리스케일의 트랜지스터 납기 지연 문제로 부진했던 미국 수출 부진이 장기화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고 기대했던 일본 소프트뱅크 RRH·RRA 매출 역시 기대치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며 “LED 매출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우려할 만한 양상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여기에 미국·일본을 중심으로 수출 회복 시기를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 상반기 실적 쇼크로 올해도 영업이익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점, 향후 1년간 예상 실적으로는 현 시가총액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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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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