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최근 자영업 제빵, 소규모 프랜차이즈 베이커리가 늘어나면서 서울식품의 공급처도 증가하고 있다.
정부정책 영향으로 향후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 확대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규모 프랜차이즈, 자영업 제과점 등을 주요 공급처로 확보하고 있는 서울식품(004410)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빵이 주식개념으로 자리잡으면서 바게트, 베이글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전반적인 베이커리 소비량도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빵 수요 증가는 700가지 이상의 냉동생지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식품 외형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식품은 현재 아시아 지역 코스트코(한국, 일본, 대만)에 크로와상 냉동생지를 독점 공급
하고 있다.
2015년 국내와 대만은 1개, 일본은 3개 매장이 신규 출점돼 크로와상 판매물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식품 2015년 실적은 매출액 535억원(YoY, +23.2%)과 영업이익 30억원(YoY, +154.8%)으로 전망된다.
안주원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메르스 영향에서 벗어나 하반기 제빵부문 매출회복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며 스낵류인 ‘뻥이요’는 신제품 출시 효과로 판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월 4억→ 월 7억원 추정) 전사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회사 ‘띵크
커피’는 사업 효율화 진행으로 2015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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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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