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R&B 대디 김조한이 프로듀싱해 화제와 기대를 모은 걸그룹 ‘유니콘’이 첫 데뷔 신고식을 무사히 치러냈다.
17일 쇼브라더스&펀팩토리 측에 따르면 김조한이 프로듀싱하는 신예 걸그룹이 팀명을 ‘유니콘’으로 확정졌다. 또 이 날 오전 10시 네이버TV 캐스트에서 첫 방송된 웹트콤 ‘나는 걸그룹이다’를 통해 가수 아닌 연기자로 먼저 첫 선을 보였다.
아이돌 그룹 중 걸그룹이 가수 정식 데뷔 전 웹트콤을 통해 얼굴 알리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예 걸그룹 ‘유니콘’은 말과 같은 체구에 이마에는 한 개의 뿔이 있는 전설의 동물로 그 뿔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것처럼 음악으로 사람들을 치유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붙여진 이름이라는게 소속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웹트콤 ‘나는 걸그룹이다’ 출연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유니콘’은 이 날 공개된 ‘걸그룹의 다이어트편’에서 대한민국 걸그룹으로 살아가기 위해 전투와 같은 다이어트를 감행할 수 밖에 없는 걸그룹의 슬픈 현실세계를 시트콤만의 유쾌한 코드로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유니콘은 하이킥 제작진이 참여해 만든 이번 웹트콤을 통해 걸그룹의 비밀 연애, 불화, 다이어트, 데뷔 등 그 동안 암묵적으로 기피했던 주제들을 수면위로 끌어올려 시청자와 걸그룹간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한편 오는 9월 3일 첫 미니앨범 발매로 정식 데뷔하게될 신예 걸그룹 ‘유니콘’이 출연하는 웹트콤 ‘나는 걸그룹이다’는 총 5부작으로 오는 2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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