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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전국은행연합회)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가 7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17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56%로 전월대비 0.10%포인트 하락하며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 이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6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의 하락과 예금금리 인하 등이 반영돼 지난달에 비해 추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채(AAA, 1년 만기) 월별 단순평균금리는 5월 1.79→6월 1.68→7월 1.63의 추이를 보였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2.08%로 전월대비 0.07%포인트 하락해 도입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43개월째 연속 하락세다.

은행연합회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코픽스는 1.46~1.51%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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