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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8-11 17:16 KRD7
#쌍용차(003620) #임금협상 #조인식 #고용안정협약 체결
NSP통신-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김규한 노동조합 위원장이 조인식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김규한 노동조합 위원장이 조인식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003620, 대표 최종식) 노사는 11일 2015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개최했다.

쌍용차는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2015 임금교섭은 16차 협상에서 도출된 잠정합의안이 투표 참여조합원 (3,369명)의 62.4%(2,103명) 찬성으로 지난 28일 최종 가결됐다.

이번 임금 협상의 주요 내용은 임금 부문은 ▲기본급 5만원 인상이며, 별도 합의 사항으로 ▲생산 장려금 150만원 ▲신차 출시 격려금 100만원 ▲고용안정협약 체결 ▲퇴직자 지원제도 운영 등이 포함돼 있다.

NSP통신-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김규한 노동조합 위원장(왼쪽) 등이 조인식 후 서로 격려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김규한 노동조합 위원장(왼쪽) 등이 조인식 후 서로 격려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그간 쌍용자동차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토대로 소비자 신뢰 회복과 판매 성장세를 이뤄내면서 경영정상화에 뚜렷한 성과를 이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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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상생협력의 공감대 속에 경영정상화에 노사가 함께 하면서 임금교섭을 6년 연속 무분규로 마무리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와 공감을 이뤄낸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임금협상에서 쌍용차 노사는 티볼리가 출시 이후 돌풍을 일으키며 판매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삼아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만들어 가자는데 뜻을 모은 것이 조기 타결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조인식 전 노사 관계자들이 상생협력을 다짐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조인식 전 노사 관계자들이 상생협력을 다짐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편 티볼리 출시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는 쌍용차는 올해 임금교섭을 조기에 마무리 짓게 됨에 따라 티볼리 생산물량 확대 등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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