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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중국·인도 시장 성장세 지속…영업이익↑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5-08-05 08:39 KRD2
#제일기획(03000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제일기획의 상반기 중국 영업총이익은 전년대비 20% 성장했다. 해외 사업 비중도 73%로 확대됐다.

탄탄한 전속(Captive) 매출과 M&A를 통한 성장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Valuation Premium)을 받기에 충분하다는 분석. 상반기 부진했던 광고 시장은 정부의 내수 경기 진작, 광고비 지출 이연 효과, 4분기 성수기로 인해 회복이 전망된다.

제일기획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과 실적 안정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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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마케팅 비용 축소에 따른 우려는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다. 최근 5년내 밸류에이션 하단 수준인 12개월 포워드 주가순자산비율(Forward PER) 17배에 불과하다.

실적의 안정성과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은 경쟁사와 다른 제일기획의 최대 강점이다. 즉 글로벌 광고대행사와는 다른, 제일기획이 가지고 있는 장점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및 비계열사 비중 확대 전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중국 시장 고성장과 중국에 준비를 잘 해온 제일기획도 고성장이 기대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속시장(Captive Market)의 안정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하반기 광고 시장 회복 및 2016년 짝수해 진입에 따른 기대도 예상된다.

하반기로의 이연 효과와 4분기 성수기로 인해 상반기 부진 만회도 전망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5년 영업총이익은 96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말 인수한 아이리스(Iris)의 영향속에 중국,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세 지속하고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16.4% 성장한 1475억원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상반기 경기회복 지연, 메르스 여파 등으로 부진했던 광고 시장은 하반기로의 이연효과가 나타나고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상반기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 3분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 출시와 4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 2016년 짝수해 진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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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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