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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모티브, 파워트레인 모터 부품 비중↑…높은 영업이익률 기대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8-04 08:21 KRD7
#S&T모티브(06496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T모티브(064960)의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130% 증가한 3132억원·346억원(OPM 11.0%, +5.8%p)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기대치였던 299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1.0%였는데 이는 분기 사상 최고다. 현가장치·에어백 등 자동차 기계 부품의 비중이 하락했으나 북미·상해 GM향 변속기 오일펌프 매출이 신규로 가세했고 고부가 아이템인 모터 부문에서도 DCT·하이브리드용 모터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믹스 개선이 이뤄지면서 자동차 부품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다.

또한 가장 마진이 좋은 방산 부문의 매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늘어나면서 마진을 개선시키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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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연결 자회사인 S&TC(지분율 60%)의 매출액·영업이익도 전년대비 -10%·+128 변동한 650억원·71억원(OPM 11.0%, +6.6%p)을 기록하면서 연결 실적에 기여했다.

영업외 금융손익이 전년 동기 -49억원에서 올해 2분기 25억원으로 개선되면서 세전이익은 저년대비 195% 증가한 399억원을 기록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014년부터 글로벌 GM향 변속기·엔진 오일펌프 공급이 시작되면서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관련 매출액이 2015년~2019년에 걸쳐서 순차적으로 추가될 것이고 현대·기아로부터는 연비개선·친환경 모터 부품의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추가적인 수주 협상도 진행 중에 있어 성장의 가시성이 높다”며 “향후 높은 마진이 유지될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 상대적으로 고부가인 파워트레인·모터 부품의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2분기 수준의 높은 마진은 아니더라도 2013년·2014년 평균인 6.3%보다 높은 8.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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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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