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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_디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003620, 대표 최종식)가 지난 7월 총 1만 1813대(내수 8210대, 수출 3603대) 글로벌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동월(2014년 7월, 1만 1684대) 대비 1.1% 증가(ckd제외)했다.

특히 내수 판매의 경우 6월 총 8420대에 이어 7월에도 총 8210대가 판매 되는 등 두 달 연속 8000대 이상 판매되며 전년 동월대비 36.2% 증가했다.

현재 내수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티볼리는 6월 3630대 판매에 이어 디젤 모델의 가세로 7월 4011대가 판매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고 월 계약물량이 8000여대 넘어서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4개월 연속 글로벌 시장에서 50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티볼리는 누계 기준으로 3만 3003대 판매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3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수출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7.9% 감소했다. 하지만 쌍용차는 유럽 등 글로벌 전략지역에 티볼리 디젤 모델을 투입하는 등 공격적인 론칭 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판매실적 또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현재 쌍용차의 내수 판매 누계 증가율은 매월 증가하면서 연초 전년 대비 25.2% 증가에서 이달 말 36.6%까지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수출 물량 감소분을 상쇄하면서 총 누계 판매 감소율 역시 연초 -11.3% 에서 -5.2%로 대폭 개선 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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