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는 올 여름 덕유대야영장에서 친환경 야영문화 선도와 정착을 위한 올 여름 친환경조리법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규모의 덕유산국립공원 야영장에서 음식물쓰레기 저감과, 훼손 없는 친환경 야영문화 정착에 기여코져 의미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총 10팀이 출전한 이날 경연에 나선 출품작에는 '먹다남은삼겹살샐러드', '고추잡채', '베이컨말이'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엄격한 심사기준은 조리 중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남은 음식 활용도, 맛, 모양으로 심사를 하여 최우수 1팀(고추잡채) 우수 2팀(달걀범벅, 베이컨말이)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들 수상작은 책자 형태로 제작돼 전국 각지 국립공원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를 빛내기 위한 덕유산국립공 직원들의 난타공연과 자원활동가의 우쿠렐라 공연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의미있는 시간이 공유됐다.

홍대의 덕유산국립공원 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야영장을 이용하는 야영객들의 친환경적인 야영문화 인식이 확산되어 훼손 없는 야영장, 친환경적인 야영장으로 거듭나는 소중한 계기가 마련되면 좋겠다"면서"앞으로도 야영장 만족도 증진과 인식제고를 위해 제2회 친환경조리대회를 연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